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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일본여행 준비물 / 멀티 어댑터 / 일본유심 / 마쓰야마 1월 날씨와 옷

by 여행하고픈J 2024. 1. 18.

일본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여행을 할 때 꼭 가져가야 할 것이 멀티 어댑터일본유심입니다.

마쓰야마 여행을 준비하면서 1월 여행 옷차림이 궁금해서 여러 블로그 글을 읽었는데 정확한 내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처럼 마쓰야마 1월에 여행 갈 때 옷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여행 일자는 2024년 1월 8일~1월 10일입니다.

 

멀티 어댑터와 멀티탭

일본은 전압이 100v이고 콘센트 접지 모양이 달라서 우리나라 전자제품을 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변환 어댑터입니다. 

 

다이소에 가면 여행용품 코너가 따로 있어서 필요한 것 구입할 때 좋습니다.

 

멀티 어댑터는 5천원, 돼지코는 2개 천원입니다. 

 

저는 여러 나라에서 두루 쓰려고 멀티 어댑터를 구매했습니다.

사용 가능한 국가는 사진에서 확인하세요.

 

변환 어댑터뿐만 아니라 멀티탭도 필요합니다.

집에 T자형 3구 멀티탭이 있어서 챙겼습니다.

선이 없어서 간편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무선 멀티탭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의 멀티탭이 있고 다이소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T자형 3구 멀티탭(무선)

 

아래 사진들은 일본 숙소에서 실제로 멀티 어댑터로 충전하는 모습이니 참고하세요.

일본 숙소 11자 접지 콘센트, 가져간 멀티 어댑터

 

멀티 어댑터 위부분 버튼을 눌러 앞쪽으로 당깁니다.

그러면 11자 모양의 플러그가 나옵니다.

처음에 사다리꼴처럼 살짝 기울어져 있으니 평행이 되도록 돌리면 됩니다.

11자 플러그 나온 모습

화살표 부분에 멀티탭 플러그를 끼우면 됩니다.

플러그 접지 입구 부분이 막혀있는 것처럼 보이죠?

처음에는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맞춰서 누르면 잘 들어갑니다.

이때는 스마트폰 충전만 하면 되어서 충전기를 끼웠지만

위에서 설명한 3구 멀티탭 끼우면 여러 개 전자제품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이어폰 등등..

 

일본유심

대만 여행에서 유심이 불량이라 데이터를 못 썼던 아픈 추억 때문에 e심으로 하고 싶었으나

제가 가진 스마트폰은 e심 지원이 안 되는 기종이라 어쩔 수 없이 일본유심으로 구매했습니다. 

불량 후기가 없는 유심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마쓰야마 여행하는 동안 불편 없이 사용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일본유심은

소프트뱅크 매일 LTE 1GB 제공(이후 저속무제한) 3일 4800원, 배송료 3000원으로 7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사은품으로 유심 보관케이스와 유심추출핀도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구매창에 일본유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라고 지명이 명시되어 있지만 상관없이 일본 전 지역 사용 가능합니다.

여행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받자마자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ㅠ 

이건 여행을 다녀온 후라 사용한 유심이 빠져 있습니다.

유심이 장착된 모습은 위에 있는 판매 사이트 사진과 동일하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케이스에 유심추출핀과 함께 동봉되어 안전하게 배송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뺀 원래 유심은 케이스 앞쪽 작은 칸에 넣어두면 됩니다.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참고로 LG유플러스 통신사에 해외로밍을 알아보니 24시간 기준 13200원입니다.

저는 3일인데 50시간 정도라서 48시간 적용이 모호한 경우였어요.

48시간으로 선택하더라도 26400원이라 유심과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그냥 유심으로 결정했습니다. 

 

둘째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글맵 보면서 돌아다녔는데 1GB로 충분했습니다.

1GB 다 쓰면 저속으로 무제한이라 안심하고 다닐 수 있었어요.

 

마쓰야마 1월 날씨와 옷차림

제가 간 곳은 마쓰야마라서 제주도보다 남쪽으로 겨울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합니다. 

1월 첫 주 마쓰야마 날씨는 낮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이었는데

제가 여행을 가는 1월 8일~10일은 6도~9도 정도이고 마지막 날에는 비가 온다고 되어있네요.

 

날씨 검색은 네이버에서 마쓰야마 날씨로 검색하면 웨더뉴스 뜹니다. 

출발일 2024년 1월 8일의 우리나라 기온은 영하 11도였기에 구스다운 롱패딩을 입고 가고, 마쓰야마에서는 숏패딩을 입으려고 캐리어에 넣었어요.

사진에 화살표 흰 옷이 1일차 저녁과 2일차에 입고 다닌 숏패딩입니다.

숏패딩도 길이는 짧지만 영하 10도까지 대비할 수 있는 옷인데 두꺼운 옷 가져가길 정말 잘했어요.

 

저녁에는 3~4도까지 기온이 떨어져서 숏패딩 입고 다닐 때 살짝 싸늘했어요.

심지어 패딩 안에 기모 집업도 입었습니다. 사진에서 패딩 앞에 있는 회색 집업이에요.

그래도 영하가 아니라서 구글맵 켜고 스마트폰 들고 다녀도 손이 얼 정도는 아니지만 핫팩으로 손 데워주면서 걸어 다녔어요. 

 

다른 블로그에는 1월에 따뜻해서 가볍게 입고 다녀도 된다고 했지만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다 여행 가는 주에 기온이 떨어져서 두꺼운 패딩을 준비했습니다.

 

돌아오는 3일차에는 비가 내려 한국에서 입고 갔던 롱패딩 입고 다녔어요.

추위 많이 타시는 분은 너무 얇은 옷들만 가져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멀티 어댑터, 일본유심, 마쓰야마 1월 옷차람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마쓰야마 여행 이야기도 포스팅하겠습니다.